목차
1. 한국에서 양식되고 있는 가리비의 종류와 생산량
2. 참가리비의 분포 특징
3. 성숙과 산란
4. 발생의 과정
5. 양식 방법
1. 한국에서 양식되고 있는 가리비의 종류와 생산량
가리비는 대표적인 식용 이매패류로 전세계에 약 350종 이상이 분포하고 있는 조개입니다. 한국연안에서 양식에서 사용되고 있는 품종으로는 참가리비(Patinopecten yessoensis)와 비단가리비(Chlamys farreri), 대서양산 해만가리비(Argopecten irradians)가 있습니다. 이 중 동해안에서 주로 양식하고 분포하는 가리비는 참가리로 대표적인 한해성 패류입니다. 우리가 통상적으로 부르는 홍가리비는 대서양 해만가리비 입니다. 이 품종은 한국 연안에 자연적으로 분포하는 종은 아니나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보여 양식에 도입 되었으며, 남해안(여수, 통영, 고성 등)에서 주로 양식되는 종 입니다.
2. 분포 특징
참가리비는 외양성 패류로 가까운 연안보다는 비교적 먼 바다에 분포하고 함에 따라 염분과 수온의 변화에 민감합니다. 이 종은 한류의 영향을 받는 동해, 북해도, 북태평양 연안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주 서식장은 모래가 우점하고 있는 사질대에 많이 분포하며, 수심은 20-40 m로 깊은 곳에서 서식합니다.
3. 성숙과 산란
참가리비는 전복과 같은 복족류와 달리 2개의 패각이 육질부를 감싸고 있어 외부에서는 성숙의 정도를 판단할 수 없으며, 패각과 육질부를 분리하여야 성숙의 유무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성숙한 가리비의 생식소는 암컷과 수컷의 색이 다른것이 특징입니다. 암컷은 선홍색 또는 적갈색을 띄며, 수컷은 유백색입니다.
참가리비는 한해성 패류로 산란임계 수온은 8℃로 낮습니다. 1회 산란에 1,000만개 의 많은량의 난은 산란하고, 이 난의 지름은 0.05~0.07 mm로 육안으로 관찰이 어렵습니다.
4. 발생의 과정
참가리비는 외양에 분포하는 한해성 패류로 발생과정 또한 수온과 염분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연안에 분포하는 종은 수온, 염분의 영향이 적음) 난의 발생과 성장이 가능한 수온은 6℃~20℃이며 발생의 최적수온은 12℃입니다. 참가리비의 난은 포유류와 다르게 체외수정이 되며 수정된 난은 4일 내로 부화하여 15일이 지나면 각정기가 되고, 40일이 지나면 족사를 내어 부착하게 됩니다(부유유생이 40일이다!!! -> 40일간 어디에 부착하여 있지 않고 떠다닌다). 이후 2개월이 지나면 0.7-1.0 cm까지 성장하게 되는데 이때 족사를 끊어 해저에서 저서생활을 합니다.
5. 참가리비의 양식방법
참가리비의 양식방법은 씨부림 과 수하식 양식방법이 있으며, 통상적으로 양식하고 있는 방식은 수하식의 방식입니다. 수하식이란 줄, 채롱을 해수면에 연결하여 줄과 채롱이 바닥의 방향으로 가게끔 추 등을 설치하여 바다를 입체적으로 양식하는 방법입니다.
- 채롱식 양성 : 수심 30-40 m인 지역에서 10-20m 수층에 수하식 양성용 채롱을 이용하여 양싱하는 방법으로 채롱은 10-20칸 짜리 채룡을 사용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 귀매달기 : 참가리비 패각의 끝부분을 귀라고 표현하며 여기에 구멍을 뚫어 매다는 방식을 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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